2025 하반기 양성과정 진행중
10월 1일, 전체 OT를 시작으로 2025 하반기 양성과정이 막을 올렸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수강생 한 명 한 명과 면담을 진행하며 각자의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 개의 트랙이 각자의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11월 19일에 시작한 RA 트랙, 이제 2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강의실에서는 매크로 경제 분석이 한창입니다.
화이트보드 위로 그려지는 곡선 하나하나가 시장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참여자들의 노트북 화면에는 차트가 띄워져 있고, 손은 쉴 틈이 없습니다.
"이 지표가 움직이면,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강사의 질문에 여러 손이 올라갑니다. 이제 막 시작했지만, 벌써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입니다.

다음 강의 시간, 밸류에이션 수업이 진행됩니다.
엑셀 화면 가득 채워진 재무 모델링 수식들. 복잡해 보이지만, 수강생들은 하나씩 따라가보며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여러 지표들을 봅니다.
책에서만 보던 단어들이 이제는 손에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11월 18일, PB 트랙 역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시황 분석에 몰두하는 참여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오늘의 시장은 어땠는지, 어떤 뉴스가 투자자들을 움직였는지.
차트 위에 표시된 매물대와 거래량, 그 안에 숨겨진 투자자들의 심리를 읽어냅니다.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이해한 것입니다.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전달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중입니다.

연금 강의실에서는 퇴직연금 시스템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DB, DC, IRP. 생소했던 용어들이 하나씩 명확해집니다.
"고객이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실전을 가정한 질문들이 오갑니다. 책상 위에는 연금 상품 자료가 펼쳐져 있고, 참여자들은 직접 설계안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출발한 대체투자 트랙은 10월 13일 시작하여 이제 7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강의실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화이트보드에는 복잡한 수식과 계산이 빼곡합니다.
Investment Memorandum, 투자 의사결정의 핵심 문서입니다.
"이 딜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리스크는 어디에 있는가?" "수익률은 정당화되는가?"
질문은 계속되고, 답변은 날카로워집니다. 이미 7주를 함께한 이들의 눈빛에는 확신이 담겨 있습니다.

Project Finance 강의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화이트보드 전체가 PF 구조도로 채워졌습니다.
자금의 흐름, 리스크의 배분, 담보의 구조.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한 줄 한 줄 풀어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현직자 강사의 경험담이 더해지면서, 이론은 생생한 현실이 됩니다.
7주간의 여정이 마무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강의실에 들어섰을 때와 지금의 모습은 확연히 다릅니다.
세 개의 트랙, 세 가지 속도.
대체투자는 이미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RA와 PB는 이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매 수업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질문하고,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
노트북을 열고, 자료를 준비하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그 모든 과정에서 이들은 학생이 아닌 실무자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대체투자 트랙 여러분, 7주 전의 자신을 기억하시나요?
IM, PF에 대해 잘 몰랐던 그때와 지금,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마지막 한 걸음만 더 가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RA와 PB 트랙 여러분, 지금 어떤 기분인가요?
막연하고 불안한가요? 아니면 설레나요?
둘 다 정상입니다. 그 감정이 성장의 시작이니까요.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도, 지금처럼만 하시면 됩니다.
커리어하이는 여러분이 완주하는 그날까지 함께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