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님, 제안서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1년의 공백기를 뚫고 자산운용사 마케팅 지원역으로 합격한 상현님의 이야기

"면접관님, 제안서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며 가장 간절했던 순간은 아마 면접장이 아닐까 싶어요.

상현님은 자산운용사 면접을 치르는 일주일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차와 2차 면접을 모두 보게 되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현님은 1차 면접 때 제출한 제안서에 이어 2차 면접을 위해서도 완전히 새로운 제안서를 한 권 더 준비해 갔어요.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안서를 보고 면접관들도 상현님의 진심을 느꼈다고 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면접자의 절반 이상이 제안서를 가져올 정도로 치열한 곳이었지만 상현님의 제안서는 실전 투입이 즉시 가능하다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답니다.


상현님은 서울 하위권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어요.

학점은 4.5점 만점에 3.6점으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금융권에 대한 관심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웠지요.

투자자산운용사와 신용분석사 그리고 AFPK까지 세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며 기본기를 다졌어요.

여기에 대학 연합 투자 동아리 활동 2년과 증권사 지점 영업 아르바이트 6개월 그리고 세무사 사무실 마케팅 인턴까지 거치며 실무 감각을 익혔어요.

하지만 막상 본격적인 취준 전선에 뛰어드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이 앞섰다고 해요.


막연했던 취업 준비의 갈림길에서 상현님은 커리어하이를 만났어요.

PB 양성 과정인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제작 수업과 연금 과정을 수강하며 전문성을 쌓기 시작했지요.

특히 철오 멘토님과 라피스 활동과 이재용 멘토님의 수업이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매일 아침 뉴스를 스크랩해 블로그에 정리하고 ETF나 TDF 같은 최신 금융 상품 트렌드를 분석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했지요.

상현님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이 업에 대한 관심도를 증명하고 싶어 프로젝트에 매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어요.


상현님의 합격 전략은 "적극성"과 "속도"였어요.

무려 50개에서 60개에 달하는 기업에 지원서를 냈고 공고가 뜨면 하루나 이틀 안에 빠르게 제출하는 원칙을 지켰어요.

"사람이 뽑는 일이라 늦게 낼수록 기준치가 높아진다"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자소서를 쓸 때는 내가 왜 이 업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이 직무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세 가지 핵심에 집중했어요.

특히 29살이라는 나이와 이전 직장을 금방 그만둔 사유에 대해 멘토님의 조언을 받아 솔직하면서도 직무 중심적인 답변을 준비해 면접관들의 우려를 신뢰로 바꾸어 놓았어요.


결국 상현님은 자산운용사 기관 마케팅 부서의 운영 지원역으로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어요.

펀드 매니저와 고객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현재 업무에 매우 만족하고 있답니다.

상현님은 취업 준비가 정답이 없는 길이라 힘들 때도 있겠지만 너무 자책하지 말라는 따뜻한 조언을 남겼어요.

"커리어하이에서 배운 실무 역량과 네트워크는 앞으로 벌어들일 수익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투자였다"며 성장을 꿈꾸는 후배들을 격려했어요.

상현님처럼 꾸준히 나아간다면 여러분도 분명 자신만의 빛나는 결과를 마주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