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시작은 나를 아는 것” iM증권 HR과 현직자에게 배운 일의 언어

회사·취업 준비·실무를 직접 듣고 물은 152명의 〈hi, iM Ready〉 온보딩

“취업의 시작은 나를 아는 것” iM증권 HR과 현직자에게 배운 일의 언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iM증권 여의도 사옥 13층 대회의실에는 커리어하이 일경험 참여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hi, iM Ready〉의 첫 주차 온보딩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전체 참여자 모두가 온보딩에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온보딩은 프로그램 일정과 과제를 안내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iM증권 HR에게 회사와 취업 준비의 관점을 듣고, 현직자 멘토에게 실제 업무의 흐름과 거래·협업 상대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어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앞으로 수행할 프로젝트의 방식과 과제까지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사 밖에서 막연하게 바라보던 금융권의 일을 회사 안에서 직접 듣고, 묻고, 곧 해볼 일로 바꾼 시간. 커리어하이 일경험의 시작은 어떻게 달랐을까요?

증권회사의 ‘일의 지도’를 먼저 그리다

프로젝트를 제대로 시작하려면 먼저 기업과 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야 합니다. iM증권 인사부 김나영 과장은 iM금융그룹에서 iM증권이 맡고 있는 역할부터 증권회사가 수익을 만드는 구조, 그 안의 다양한 직무까지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증권회사의 비즈니스는 크게 WM·브로커리지, IB, Sales & Trading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상품을 제안하고 자산을 관리하는 일, 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을 설계하고 발행과 투자자 모집을 지원하는 일, 기관투자자의 거래를 중개하거나 회사의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일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본시장을 움직입니다.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도 필요한 역량은 달랐습니다. 리테일 영업에는 고객 이해와 설명력, 기업금융에는 재무·회계 지식과 분석력·실행력, 트레이딩에는 시장·데이터 판단과 리스크 관리가 요구됩니다. 참여자들은 ‘어떤 직무가 있나’를 넘어 ‘그 일을 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직무만으로 회사가 움직이는 것도 아닙니다. 리서치, 리스크·준법, IT·디지털, 전략·재무, 리테일 지원, HR 등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갖춘 조직이 함께 하나의 비즈니스를 완성합니다. 참여자들에게는 앞으로 수행할 프로젝트가 회사 전체에서 어디에 놓이는지 그려 보는 ‘일의 지도’가 생긴 셈입니다.

채용 홈페이지의 단어를 행동으로.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채용 홈페이지에서 비전, 전략, 인재상, 핵심가치라는 단어를 자주 만납니다. 외워야 할 문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날, 그 단어들이 왜 필요한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습니다.

비전은 회사가 어디로 가려는지를 보여주고, 전략은 그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정합니다. 인재상은 그 전략을 함께 실행할 사람의 모습입니다. 김나영 과장은 전문성, 존중, 주인의식을 인재상의 핵심 키워드로 소개했습니다.

이어 인재상에 맞는 사람은 실제로 어떻게 행동할지를 생각해 보라고 제안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자신의 분야를 더 깊이 배우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움직일 것입니다.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동료와의 차이와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협업이 굴러가도록 행동할 것입니다.

회사의 언어를 행동으로 풀어 보자 채용 준비의 방향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주인의식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신, 어떤 상황에서 문제를 발견했고 무엇을 선택해 끝까지 실행했는지 자신의 경험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기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검색만으로 알기 어려운 실무, 현직자에게 직접 묻다

오후에는 현직자 멘토와의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회사와 직무의 큰 지도를 그렸다면, 이제 그 안에서 일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들여다볼 차례였습니다.

멘토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 업무상 거래하거나 협업하는 상대인 ‘카운터파티’와 일하는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IB의 ECM 프로젝트 세션에서는 ‘신규상장의 의의 및 기본 구조’를 다뤘습니다. 화면에는 실사(Due Diligence), 회계·법률 검토, 거래소, 기관·일반투자자 등 신규상장 과정에 참여하는 여러 주체가 함께 제시됐습니다. 인터넷에서 직무 정의를 읽는 것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일의 순서와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밀도가 다릅니다.

참여자들은 일방적으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자 궁금했던 점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답을 듣고 설명을 더해 가면서 막연했던 직무를 한층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접점은 취업준비생이 혼자 만들기 어렵습니다. 기업 본사에서 HR에게 취업 준비의 기준을 배우고, 현직자에게 실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이번 <hi, iM Ready> 일경험만의 특별한 점이었습니다.

이제 프로젝트로 해볼 차례

온보딩에서는 앞으로 프로젝트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어떤 과제를 수행하게 될지도 안내했습니다. 회사와 직무의 구조를 듣고 현직자의 업무 설명까지 접한 참여자들은, 이어질 프로젝트의 방향과 진행 방식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온보딩은 단순한 사전 안내가 아니라, 참여자들이 실제 기업과 직무를 이해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출발선을 맞추는 과정이었습니다.

“경험 한 줄”이 아니라, 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

김나영 과장은 강의를 마치며 이번 일경험이 단순한 경험 한 줄에 그치지 않고, 금융과 직무를 이해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커리어하이 일경험이 주는 것은 정답이 적힌 취업 설명서가 아닙니다. 기업 본사에서 현업의 언어를 직접 듣고 질문하며, 이어질 프로젝트를 준비해 볼 기회입니다.

‘증권사에서는 이런 일을 하는구나’를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렇다면 나는 이 일에서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를 탐색해 보는 것. 〈hi, iM Ready〉의 첫 주는 그 경험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여러분이 기업 안에서 현직자에게 묻고, 그 답을 프로젝트에서 탐색할 차례입니다. 커리어하이의 다음 일경험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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