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은 왜 '준비된 신입'만 뽑는가 — 채용공고에 안 쓰여 있는 진짜 기준

실무를 따라 가는 두 달, 커리어하이 써머 스쿨 개강.

금융권은 왜 '준비된 신입'만 뽑는가 — 채용공고에 안 쓰여 있는 진짜 기준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자주 부딪히는 벽은 지식 또는 스펙의 부족이 아닙니다. 그 지식이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배웠어도 그것으로 한 기업의 수익구조를 설명해 본 적은 없고, 밸류에이션 공식을 외웠어도 어떤 기업의 적정가치를 직접 산출해 본 적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어려운 것도 결국 같은 이유입니다. 해 본 적 없는 일을 해 본 것처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채용공고에 쓰여 있지 않는 신입의 기준

채용공고에는 분명 ‘신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서류와 면접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이들은 대개 그 직무를 어느 정도 경험해 본 사람들입니다. 공고에는 쓰여 있지 않았지만, 기업이 실제로 확인하는 기준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그 기준이 왜 생겼는지를 들여다보면, 지금의 취업 시장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업이 처한 현실이 있습니다. 신입사원은 생각보다 빠르게 회사를 떠납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신입 조기 퇴사율은 28.87%입니다. 거의 세 명 중 한 명이 입사 1년 안에 회사를 떠나는 셈입니다. 사람인 조사에서도 기업의 84.7%가 1년 이내 조기 퇴사자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문제는 퇴사의 이유입니다. 인크루트 조사에서 인사담당자가 꼽은 신입 조기 퇴사의 가장 큰 원인‘직무 적합성 불일치’였습니다. 잡코리아 조사에서도 신입사원이 밝힌 퇴사 이유 1위는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많은 신입이 자신이 하게 될 일을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입사하고, 현실의 업무와 마주한 뒤 회사를 떠나는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이는 단순한 결원이 아닙니다. 한 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채용 공고를 내고, 수백 명의 지원자를 검토하고, 면접의 과정을 거친다는 뜻입니다. 이후 교육과 온보딩에도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회수되기 전에 사람이 떠나면 기업은 다시 처음부터 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선택은 점점 분명해졌습니다. 오래 가르쳐야 하는 사람보다, 처음부터 덜 가르쳐도 되는 사람을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

채용 방식의 변화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채용 공고에서 공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줄었습니다. 반면 수시채용48.3%로 더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서는 2024년 대졸 신규 입사자의 28.9%가 이미 경력을 가진 이른바 ‘중고 신입’이었습니다. 전년의 25.7%보다 높아진 수치입니다. 기업은 여전히 ‘신입’을 뽑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경력에 가까운 신입을 찾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여러 산업에서 나타나지만, 직무 전문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금융권에서는 더 뚜렷합니다. 기업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원자는 실무 경험 없이 자격증과 점수만 쌓은 사람입니다. 이런 지원자는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직무를 한 번이라도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은 다르게 평가됩니다. 그는 단순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일을 이해해 본 사람으로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신입에게 요구되는 기준은 이렇게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생이 준비해 온 것과 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것 사이의 간극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스펙의 양이 아닙니다. 기업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보다 “그 일을 실제로 해 본 적이 있느냐”를 묻고 있습니다.

커리어하이 써머스쿨이 풀고자 하는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채용공고에는 쓰이지 않았지만 기업이 실제로 확인하는 기준, 즉 ‘직무를 직접 해 본 경험’을 입사 전에 갖추게 하는 것. 그것이 지금의 취업 시장에서 신입에게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준비입니다.

즉, 커리어하이 써머스쿨은 이 간극을 좁히려고 만든 과정입니다. 7~8월 두 달 동안, 강의를 수동적으로 듣는 것이 아닌, 각 직무의 현장에서 실제로 하는 일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커리어하이가 이번 양성과정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세 트랙이 각각 무엇을 다루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한 과정인지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설계했는가

써머스쿨의 모든 강의는 4주 동안 하나의 실무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론을 따로 강의하고 시험을 보는 구조가 아니라, 결과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개념을 필요한 시점에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보고서를 쓰기 위해 공시를 읽고, 모델을 짜기 위해 가정을 세우는 순서를 실무 상황과 동일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강의는 서로 연결됩니다. 한 강의의 산출물이 다음 강의의 입력 값이 되어, 트랙을 마칠 무렵에는 시장을 보는 관점에서 개별 판단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강의는 지금 현업에서 그 일을 하고 있는 연차 높은 실무자가 직접와서 가르칩니다. 리서치센터 실장, 운용사 상무, 증권사 팀장이 자신이 매일 다루는 업무를 그대로 가져와 가르칩니다.

진행은 여의도캠퍼스 실시간 오프라인 강의를 기준으로 하고, 강의는 이틀 뒤 온라인에 업로드됩니다. 본 강의는 현장에서 오프라인 강의로 참여하거나 VOD로 수강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리어하이의 써머 스쿨이 특별한 점

커리어하이가 멘토를 고르는 기준은 현업의 연차와 실무 깊이입니다. 이번 써머스쿨의 강의를 맡은 멘토들은 리서치센터 실장, 운용사 상무, 증권사 부장처럼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실제 의사결정을 해 온 리더입니다. 학원에서 정리한 이론을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매일 그 업무를 다루는 사람이 자신이 쓰는 자료와 판단 방식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그 덕분에 학생은 입사한 뒤에야 처음 해 볼 업무를 입사 전부터 먼저 직접 해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모든 강의가 끝날 때마다 손에 잡히는 산출물이 남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관심이 있다"가 아니라 "직접 해 봤고, 그 결과물이 있다"고 적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므로 막연한 의지가 아니라 확인 가능한 사실로 자신을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 가지 트랙, 누구를 위한 과정인가

같은 금융권이라도 기업을 분석하는 일, 고객을 상대하는 일, 실물자산을 다루는 일은 요구하는 역량이 다릅니다. 트랙을 고르는 기준은 스펙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입니다.

트랙다루는 일대표 직무
기업 투자 / 밸류에이션기업과 산업을 분석해 투자의견을 낸다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주식·채권), IB 기업금융, PE, 보험 자산운용
PB·WM고객을 상대하며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PB·WM, 자산운용 마케팅, 퇴직연금, 은행 개인금융
대체투자부동산·인프라 등 실물자산의 현금흐름을 따져 딜을 구조화한다펀드매니저(대체투자), IB 대체투자, 보험 자산운용

기업 투자 / 밸류에이션 트랙

기업을 숫자로 읽고 투자의견을 내는 일이 중심인 직무를 위한 트랙입니다. 애널리스트, 주식·채권 펀드매니저, IB 기업금융, PE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 트랙을 주목해 주세요.

네 모듈은 시장에서 기업으로, 다시 산업과 밸류에이션으로 좁혀집니다. 매크로 지표로 시장 국면을 진단하고, 재무제표로 기업이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 분석하고, 산업의 밸류체인에서 이익이 쌓이는 위치를 찾고, 멀티플·DCF에 크레딧과 ESG 관점까지 더해 한 기업의 투자의견을 도출합니다. 4주씩 진행하며 매크로 전략 메모, 기업 분석 리포트, 섹터 리포트, 밸류에이션 기반 투자의견서를 차례로 완성합니다.

리서치·운용·IB에서 자주 확인하는 것은 시장을 보는 관점과 기업을 직접 분석해 본 경험입니다. 이 트랙은 그 두 가지를 글이 아닌 결과물의 형태로 남깁니다.

기업 투자/밸류에이션 트랙 수강하기 >


PB·WM 트랙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마주하는 직무를 위한 트랙입니다. PB·WM, 자산운용 마케팅, 퇴직연금, 은행 개인금융처럼 고객에게 맞는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제안하는 일이 중심인 경우입니다.

네가지 강의는 고객 응대의 전 과정을 밟습니다. 고객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을 비교·선별해 제안 리포트를 쓰고, 시황을 근거로 추천 종목 메모를 작성하고, 은퇴 시점과 성향이 다른 가입자에게 맞춘 퇴직연금 운용안을 설계하고, 위험성향에 따른 고객 한 명의 포트폴리오를 끝까지 구성합니다. 모두 실제 상담에 그대로 꺼내 쓸 수 있는 제안서로써 지원자의 실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 한 명의 포트폴리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짜 본 경험은 그 일을 실제로 해 봤다는 가장 분명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PB/WM 트랙 수강하기 >


대체투자 트랙

부동산·인프라와 같은 실물자산을 분석하고, 현금흐름을 모델링하고, 딜을 구조화하는 일을 위한 트랙입니다. 대체투자 펀드매니저, IB 대체투자, 보험 자산운용을 희망하고 있다면 여기에 해당합니다.

네 강의는 대체투자 딜의 실무 흐름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시장과 섹터를 분석해 투자심의보고서를 쓰고, 태양광 발전소와 물류센터 사례로 캐시플로우 모델을 엑셀로 직접 만들고, 투자 논리와 리스크를 담은 투자제안서를 작성하고, 시나리오별 밸류에이션을 심화해 투자의견서로 마무리합니다. Cap Rate, Exit 가치, 민감도 분석까지 실제 검토에서 다루는 변수를 직접 다뤄볼 수 있습니다.

대체투자 면접에서는 캐시플로우 모델을 직접 다뤄 봤는지를 자주 확인합니다. 모델의 가정과 숫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만들어 본 사람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체투자 트랙 수강하기 >


결과물만으로는 채용이 끝나지 않는다

실무 결과물을 쌓는 것과 그 결과물로 합격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결과물이 좋아도 '나'라는 사람과 연결되지 않으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트랙에는 전형대비 과정이 공통으로 포함됩니다.

26년 채용 트렌드를 짚고, 페르소나 수립과 경험 정리 프레임워크로 흩어진 경험을 하나의 서사로 묶은 뒤, 은행편·증권편으로 나눠 전략을 구체화합니다. 각 업권마다 원하는 페르소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결과물과 페르소나는 9~10월 파이널 과정에서 면접용 포트폴리오와 전형 준비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수강한 합격생들의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하반기 공채의 당락을 가를 수 있는 커리어하이의 써머 스쿨, 특별한 할인 코드와 함께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쿠폰 등록 방법]
홈페이지 > 마이페이지 > 쿠폰 > 쿠폰번호 입력 > 등록
💡
할인 코드 : 2606_summer5